나주에 연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이자카야가 생겨 찾아가 보았다.
포스팅을 안한지 오래돼 따로 포스팅 생각은 하지 않고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자주 찾고 있는 집이다.
새로 오픈하기도 하셨고 홍보에 걱정이 많으시길래 나라도 약간의 도움을 드릴 목적으로 다시 포스팅을 시작해 본다.
이미 5번 이상 찾아가 본 집이다. 사장님께서 원래 음식에 대해 진심인걸 대화하면서 느낄 수 있었고 본인이 맛을 보고 언제가 연구하고 계시는걸 술 마시면서 듣게 되었다.
말이 길었다. 포스팅 시작하겠다.
이 집은 연어사시미를 메인으로 다양한 음식을 취급하는 이자카야이다.
위치 : 전남 나주시 우정로 56. 1동1층 B119호
영업시간 : 17:00 ~ 02:00
정기휴무일 : 매주 월요일
이미 여러 번 왔으니 뭐 스토리형으로 작성보단 내가 와서 느낀 것 본 것? 위주로 작성을 해보겠다.
깔끔한 음식점을 좋아하는 나에게는(노포제외) 일단 외관 합격
여기는 내부도 상당히 깔끔하다. 혼밥러들을 위한 혼밥테이블이 있고 친구들끼리 와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내부에서 보면 느낄 수 있지만 인테리어에도 많이 신경쓰신듯 하다. 아직 여백의 미?가 좀 보여서 사장님하고 얘기해 봤는데 여러가지를 생각 중이신 것 같다. 매장을 사랑하시는듯? 사랑인가? 사랑인듯 ㅋ
메뉴도 계속 연구개발하고 계신다. 메뉴판이 다녀가면서 바뀌기도 하고 테스트메뉴 이벤트도 하고 그러신듯 손맛이 좋아서 그런지 나는 다 입에 맛는듯 하다.
혼밥러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아닌 이벤트도 있다.
ㅋㅋㅋ사장님 사용설명서라는게 피식하게 만든다. 대충 혼밥하러 오시는 손님들 심심하지 않게 편하게 말걸어주라는 내용인듯 많이 말걸어봤는데 나랑 많이 닮은것 같다 ㅋㅋㅋㅋ 나도 ENTP라구~
나는 여기 와서 꽤 많은 음식을 먹어봤다. 이 포스팅을 보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하나 내가 느낀점을 자세하게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나는 연어를 아니 그냥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다. 왜냐! 신선하지 않는것들을 사용하면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나는 그 냄새를 참아내면서 먹을수가 없다.
바로 표정이 일그러지는...그런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는것에 큰 박수를 ㅎㅎ
먼저 여기 대표메뉴인 연어 사시미를 말해보겠다. 나는 참고로 와사비도 먹지 않는다. 코끝이 쨍한것이 싫기 때문..ㅎㅎ 그런대 같이 주니 한번 맛을 봐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와사비 선정과정에서 10개가 넘는 와사비를 맛봐봤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연어에서 냄새도 안난다. 신경도 많이 쓰고 계신것도 있는데 연어를 직접 숙성하신다고 한다. 연어가 두꺼워 식감도 있고 함께 있는 양파? 저 마늘같이 생긴것? 꽤나 어울린다
연어를 좀 더 설명을 해보자면 연어가 기름져 나오는 향에 불편함을 느끼는데 여긴 딱 적당하다 하지만 연어의 맛은 놓치지 않는 그런 맛? 이거 어캐핸누 ㅎㅋㅋㅎㅋ
먹고있는데 뒷테이블에서 "너무 맛있어서 화가나"이러고 계신다 ㅋㅋㅋㅋㅋ 나도 화내야하나ㅋ
사케동이 맞나? 기억이 안난다. 물론 나는 와사비는 뺏다. 연어가 맛있길래 그냥 한번 먹어본 덮밥이다.
물반 고기반이라고 하던가 내 입엔 침반 연어반이 돼버린다 ㅋㅋㅋ 연어가 가득 차버렷..!
연어 좋아하는 사람은 이거 한입먹고 돌연사 할수도 있겠다 싶다 ㅋㅋ
뭐 라멘을 내가 즐기는건 아닌데 그래도 자주 먹어본 음식이다. 때문에 음미하면서 먹어봤는데..이것도 맛있게 먹었다. 면이 음,,,살짝 소면느낌이던가? 맛있게 먹었던거 같다. 그리고 챠슈를 보아라,,,이 영롱한걸 어찌 거부할 수 있는가..
사케동처럼 와사비랑 생강이 들어가는데 내가 빼달라 했다. 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해장이 필요해 한번 먹어본 음식, 이거 물건이다. 라면은 맛있게 끓인 라면이 아니라 누가 끓여준 라면이라고 했던가
그런데 그게 순두부가 들어가있는 열라면이야 ㅋㅋㅋㅋ 너무 맛있더라
밥까지 말아서 아주 혼쭐을 내줬다
이 영롱한 자태가 보이는가...
전반적으로 사장님이 음식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것 같다. 그 고민이 충분히 담겨져서 맛있다는?!
총평 : 나는 여기 맛있는 곳이니 가보자라고 지인을 대려올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에 대한 맛, 퀄리티, 신선도 모두 놓치지 않았으며 직접 드셔보시기도 하고 스스로 음식에 대해 고민을 하고있다는 것도 나에겐 큰 매리트로 다가온다.
이 포스팅을 본 나주인 혹은 나주여행을 하시는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할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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